부동산

미분양 증가, 마피 증가, 입주 폭탄, 특례 모기지론으로 23년 대구 부동산 시장은 혼돈의 시장이 되는가? 수렁에 빠지는가?

소피스트박 2022. 12. 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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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부동산은 수성구 조정지역 해제후, 기대를 하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그러나 고금리, 입주 물량, 미분양 증가, 경기 침체 등으로 기대는 걱정으로 변화였다.

수성구가 조정지역 해제되고, 거래가 살아나지 않으면서 대구 부동산 시장의 수렁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23년 3.5만 세대 입주와 1.2 만세대로 추정되는 미분양의 증가는 대구 아파트 시장을 예측할 수 없는 어려운 상황으로
몰아가고 있다.

최근 발표된 특례모지지론이 거래절벽을 해소할 것이란 기대가 있지만,
하락시장에는 그 어떤 정책도 효과를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그러나, 특례모기지론은 고소득자가 종잣돈이 부족한 상황에서 집을 매수할 수 있는 대안이란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하겠다.
실거주 차원에서 그동안 아파트 매수를 미루어왔던 사람들이 매수를 할 것이란 조심스러운 예측을 해본다.
그래서 수성구는 조금씩 거래가 살아날 것이란 의견도 있지만 23년도에 수성구에 입주하는 아파트가 많은 관계로
입주 물량을 다 소화하기란 어려운 상황이며, 특히 만촌 자이르네의 미분양은 악성 미분양으로 남게 될 것이다.

23년은 10년전에 대구 미분양 시절 출현했던 아파트 할인분양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최소 20-30% 할인이 적용된
아파트가 등장할 것이란 의견도 있다.

아무래도 미분양이 빨리 소진되어야지만, 구축도 거래가 되고, 입주물량도 소화가 되리라고 본다.
입주물량과 미분양이 역대급이다 보니, 장시간 시간은 소요될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분양권으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많은 관계로 정부의 대폭적인 규제 완화가 나와야지만, 대구 부동산은
기지개를 펼 것으로 보고 있다. 23년이 지나면 대구 부동산의 기나긴 겨울은 지나가리라 본다.
물론 24년도에도 물량이 적지 않지만, 23년은 대구 부동산 시장의 최대 고비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공부하면서, 배우고, 인내하고, 준비하는 자에게만 기회는 온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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