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결혼노후 18

독박 육아, 아빠 육아 : 남자는 큰일을 해야지

이 말을 외치고 싶다. 저녁에 애기를 보고 있는 동안에는 이 말을 목 놓아 외치고 싶었다. 그러나 내가 하지 않으면 와이프가 이 일을 대신해야 하는데 그 또한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사실 자연계에서의 우수한 과학자의 연구는 18-19세기, 20세기 초에 놀랄만한 업적을 많이 이루었다. 요즈음 연구에 몰입하는 과학자의 노력은 옛 과학자들의 노력에 비교해서 덜하지는 않지만, 결과는 요원한 상태가 아닐까? 쉽게 말해서 현대 기술의 발전은 융합과 응용의 시대이지, 원천기술에 대한 획기적인 성과를 내기에서 18-20세기 과학자들이 상당부분 연구의 진전을 본 상태이다. 따라서 남자가 큰일을 할 만한 연구 주제를 찾기는 쉽지가 않고, 찾았다 하더라도 결과를 도출해내기가 요원한 상태가 아닐까 싶다. 결과적으..

육아결혼노후 2022.11.07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 : 독박 육아는 위험하다.!!! 그 어떤 것보다!!!

경상도 출신으로 지극히 보수적인 사람으로 여겨질 수 있다. 물론 개방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지향하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흔히들 말하는 “애는 엄마가 키워야지”란 사고를 결혼 전까지 생각했었다. 결혼 후 아이가 출생한 후 뜻하지 않게 아이를 보는 일을 잠시 해보니까 “육아를 엄마에게 전담시키는 것은 너무 가혹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절실하다”. 한국의 모든 엄마가 다 육아에 전념하는데 새삼스레 이를 거론하는 것은 요즘의 엄마는 육아, 가사, 직장이라는 3가지 일을 모두 해야 하는 수퍼우먼의 엄마가 요구된다. 여성을 추종하거나 숭배하는 페미니스트가 아니다. 단순히 육아를 일부 경험한 관계로 “애는 엄마가 키워야 된다”는 남성중심의 생각이 얼마나 여성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가? 또는 육아를 여성의 전유물로만 ..

육아결혼노후 2022.11.07

독박 육아 : 열과의 전쟁, 함께 하는 육아가 필요하다.

초보 아빠, 엄마들에게 아이를 키워본 이들은 한 목소리로 이야기한다. 아이의 열을 잘 다스려야 한다고. 맞는 말이다. 아이가 아픈 경우가 허다한데, 그 중에서도 가장 무서운 것이 열이며, 열은 증상이며, 원인을 찾아내어 치료를 해야 한다. 즉, 이것은 그 일차적인 원인을 찾아내어 치유해야 되는 일이지만, 그 전에 열을 정상적인 온도로 내려야 한다. 보통 아기가 열이 나면 해열제를 먹이거나, 그래도 즉각적으로 열이 내리지 않으면, 미지근한 물로 아기의 옷을 모두 벗기고, 손수건으로 몸 전체를 닦아야 한다. 아기가 열이 많이 나서 응급실에 가더라도 해열제를 처방하고 나서 동일한 방법으로 열을 내리려고 시도할 것이다. 이 방법이 가장 빠르며, 이 방법을 가장 많이 사용한다. 간혹, 알코올과 물을 섞어서 몸을 ..

육아결혼노후 2022.11.07

육아, 농사, 자산 성장의 공통점과 차이점

우리나라의 옛말에 “애 볼래? 밭 갈래”라고 하면 밭을 간다고, 육아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초보 부부들에게 부모들이 웃으면서 자조 섞인 말을 하곤 한다. 나의 짧은 육아 경험으로는 이런 말을 하고 싶다. “애 볼래? 밭 갈래?”라고 물으면 밭을 간다라고 말하지만 “애 볼래? 농사지을래?”라고 물으면 애 볼 거라 말하고 싶다. 그렇다. 애보기보다는 밭 가는 것이 시간을 조절할 수 있고, 오늘 일을 내일로 미룰 수 있으며, 나의 의지대로 어느 정도는 제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밭을 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농사를 짓는 것은 자기의 모든 열정과 관심을 농사일에 매진하는 것은 육아보다는 더 힘든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특히 1년 단위로 생각했을 때, 결과에서 보람을 느끼기가 한국에서는 농업으로 인한 소득이나 결과..

육아결혼노후 2022.11.07

시집간다, 장가간다 보다는 결혼 한다

언제부터인가 『시집간다, 장가간다』 란 말보다 『결혼한다』는 말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 같기도 하다. 언제 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토요일 아침 TV 프로에 여러 명의 전문가 패널들이 있었고, 방청객도 일부 있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그러면 고민이 있는 출연자가 얼굴을 가리고 커턴 뒤에서 자기의 고민을 털어 놓는 프로였다. 벌써 10년 전 일이다. 우연히 그 프로를 보게 되었는데, 그날 출연자는 70대 남자가 자신의 며느리가 너무나 당돌하고, 행동이 예의에 어긋난다는 것이었다. 예를 들면 명절 때, 며느리가 해야 할 도리라든지, 평소의 몸가짐, 말 등이 너무나 몰상식하다는 내용으로 힘들다는 내용이었다. 그래서 시아버지가 도저히 며느리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 교육을 했다고 한다. 교육의 핵심..

육아결혼노후 2022.11.02

ABCD 이론과 만혼, 비혼

ABCD 이론을 이론이라고 말하는 자체가 문제가 있다고 본다. 특히 『사람을 등급으로 분류한다는 자체가 비 도덕적이다』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여하튼 결혼율의 저하에 대한 분석을 위해서 간략히 소개한다. 흔히 말하는 결혼시장에는 “많이 배운 여성은 결혼하기 어렵다”는 속설이 있다. 즉, ‘ABCD 이론’이다. 학력과 직업이 다 좋은 ‘골드 미스’가 왜 결혼을 못하는지를 분석한 이론으로, A급 남성은 B급 여성과, B급 남성은 C급 여성과 결혼하기 때문에 결국 결혼시장에는 A급 여성과 D급 남성만 남는다는 것이다. 통계로도 확인되었으며, 잠시 신문의 보도 내용을 보자. [11년 모 신문기사] 29세(여성 평균 결혼연령) 이상 미혼 여성 129만2400명 중에서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이는..

육아결혼노후 2022.10.18

결혼 후 종자돈 모으기 4단계

현재 결혼율의 저하 문제는 가정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시킨다. 결혼율의 저하는 출산율의 저하로 국가 경제와 재정, 일자리 문제, 연금문제, 교육, 산업 등 사회적, 경제적 전반에 매가톤급의 연쇄적 문제를 발생시킨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요즈음에는 결혼 적령기의 예비 신랑, 신부들은 현실적이어서 이러한 부분을 잘 알고 있는 이들도 적지 않은 추세이다. 그러나 아직도 사랑만으로 단칸방에서 출발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리고 훗날 아름다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바라는 희망을 안고 출발하는 이도 있다. 결혼 후 출산 전까지는 신혼부부의 일상은 비교적 행복함과 달콤함이 충만하리라 본다. 한편으로 연애시절 이성의 긍정적인 면만 보다가 결혼 후 부정적인 면을 많이 보게 되어서 다툼은 있을 것이다. 그..

육아결혼노후 2022.10.18

결혼 못하는 이유 : 만남이 없다.!!! 속타는 노총각, 아쉬운 노처녀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이가 들면, 경제력은 풍요로워지는게 보편적이다. 물론 결혼을 하지 않고 어느 정도의 검소한 생활을 한다는 전제이다. 노총각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직장에서 급여와 직급의 상승으로 인정을 받으며 어느 정도의 성취감과 좌절감을 맞본다. 이제 자기가 목표로 하는 스펙이나 능력을 갖추었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이제부터 결혼을 본격적으로 생각하며 실천에 옮기려고 마음먹는다. 그래서 부모의 권유와 본인의 의지로 배우자를 찾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한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결혼이 그리 녹록하지 않다. 왜일까? 물론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현실적인 측면에서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이유가 있을 것이다. 첫째, 시대의 변화와 더불어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결혼 적령기의 노총각들은 부모님의 결혼 방식, 일상의 부..

육아결혼노후 2022.10.18

결혼 못하는 이유 : 20대 화려한 시절은 잊어라.

20대는 누구에게나 아픔과 희망과 꿈이 있는 시절이다. 이를 황금기라고 하지만 현실에는 냉혹하기만 하고 방황하며 아파한다. 그래서 “아파야(?) 청춘이다”란 생각이 많은 공감을 가지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20대를 지나고 보면 가장 아름답고, 그리운 시절이 아니겠는가? 그 중에서도 이성과의 만남을 통한 감정의 폭은 한층 넓어지고 섬세해지며, 개인의 감성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대학생활을 경험한 이는 이 시기에 많은 이성들과의 만남이 있었고, 지나고 보면 가장 화려한 시기임을 안다. 그러나 결혼 적령기에 접어들면 20대의 만남에서의 기억이 새로운 만남과 비교를 하고 지난날의 이성을 그리워하거나, 기준의 틀을 깨지 못하고, 나이를 망각하고 20대의 추억을 갖고 새로운 만남을 시도하는 안타까움이 ..

육아결혼노후 2022.10.18

결혼 못하는 이유 : 비교하지 마시라.

현대의 시대는 경쟁의 시대이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겠지만, 행복의 척도도 상당부분 비교에서 비롯되는 경향도 있다. 물론 개인의 만족감이 행복의 중요한 척도이지만, 친구, 지인, 언론매체를 통한 정보와 자신의 현재의 위치와 비교를 통해서 불안과 만족을 느낀다. 그런데, 결혼 적령기에서 배우자를 만나고,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기 위해서는 망각의 동물이 되어야 한다. 과거에 만났던 이성 또는 지인의 배우자, 친구의 배우자 등 현재 만나는 이성과 타인을 비교하는 습성이 결혼을 막는 가장 큰 걸림돌이 아닐까 싶다. 구체적으로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갖고, 특히 새로운 이성을 많이 만나봐야 된다고 생각한다. 부가하여, 책임 있는 만남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오늘날 대한민국은 이슈가 너무나 많다...

육아결혼노후 2022.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