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부동산 지금 알고 있는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현재 대구 부동산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시장이다.
즉, 위기의 또 다른 이름은 기회인 것이다.
거래가 되면 최저가로 거래되고, 기존 실거래가 대비 급매, 초급매가 단지별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에 만촌 화성 3차가 8.3억에 거래되었다. 최고가 14억 대비 5.7억이 하락한 거래였다. 아는 분의 집이라, 지인들 중에 매수하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정보가 퍼져 나갔다. 그런데 분명히 매수하면 좋은 물건인데, 주저하거나, 더 하락할 거라는 생각에 매수를 못한다. 안 한다
대구 수성구의 국민 평형 핵심단지는 흔히들 범 4 만 3 이다. 만촌 3동의 범위는 아래와 같다.
만촌 3동의 범위는 파라색 지도이지만,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만촌 3동의 핵심지는 파란색이 겹치는 부분이다. 흔히들 만3이라고 부르는 지역이다. 사실 이곳은 대륜고의 영향이 크다.

만 3의 핵심지

돈이 없어서 매수를 못하면 이해라도 되지만, 그동안 좋은 물건 나오면 매수한다고 늘 말하던 사람이 막상 좋은 가격의 물건이 나왔는데도 매수하지 않는다. 오늘보다 내일이 더 저렴할 수 있다는 막연한 기대감. 한편으로 이해는 한다. 연일 경제위기 가능성, 외환위기 가능성, 경기침체. 주식 폭락. 부동산 폭락 시작 등 부정적인 뉴스만 나오니 이해는 한다.

그러나 이런 뉴스나 정보를 꼼꼼히 보고 자기 논리가 있어 안 사면 이해한다.

이유는 주위에서 사지 마라 해서 안 산다는 게 문제다.


이런 분들이 먼 훗날 말한다. 그때 살라하다가 안 샀다. 아쉬움을 남기는 말을 한다. 그때 샀더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