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결혼노후

결혼은 하고 싶은데, 여유는 있고, 나이는 들어가고 상대가 없다고?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소피스트박 2022. 10. 1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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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한 사람이건, 결혼을 하려는 사람이건 한두 번은 선을 봤을 것이다. 과거 1990년, 20000년 그 시대에 이런 말이 있었다. “대학 시절 결혼 상대를 못 찾으면 선 봐서 결혼하지라는 애인 없는 싱글들은 이러한 자조 섞인 말을 하곤 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은 현실적으로 엄청난 착각이었다.

사회현상에서 주가의 예측, 자연현상에서의 일기예보 예측 못지않게 어려운 것이 선을 봐서 결혼하는 것이 아닐까? 왜냐하면, 주식, 일기예보와 같이 선을 통한 결혼은 변수가 너무나 많기 때문이다. 상대의 외모, 성격, 경제적 능력, 예비 배우자 친인척들의 의견 일치 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변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물론 당사자 간에 사랑과 결혼에 대한 변함없는 확신이 존재한다면 이러한 무수한 실시간적인 변수들은 미미한 상수가 되어 의미가 없어질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이러한 무수히 많은 변수들은 실시간적인 변수란 것이다. 이 변수는 시간에 따라 항상 변화하기 때문에 항시도 방심해서는 안 된다. 그러나 선이란 조건이 선행되고 이에 따라 애정이 싹트는 구조라서 조건을 보는 시각이 너무나 많고, 조건 자체가 실시간적으로 변화하기 때문에 조건위에서 싹튼 사랑도 실시간적으로 변화하는 종적적인 변수가 아닐까?

그렇지 않은가?

결혼 : 적극적인 행동이 필요하다.

또한, 선 보기를 꺼리는 남녀들이 의외로 많다.

나는 아직 매력 있는 사람이기에 굳이 선을 보지 않더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 배우자감은 구할 수 있으리라는 착각을 하는 이가 적지 않다. 그런데 남녀의 만남에서 남자, 여자의 나이의 합이 50이 넘으면 선을 통한 만남이라는 웃지 못할 이야기도 있지 않은가?

이들이 간과하기 쉬운 것이 그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는 시간이란 것이다. 시간은 미혼 남녀들의 매력을 반감시키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다.

여러분이 결혼적령기이고, 비혼주의가 아니고, 애인이 없다면 지금 당장 결혼정보업체나 지인들에게 부탁을 해서 선을 보라. 더 늦기 전에. 나는 결혼 정보 업체와 아무런 관련성이 없음을 미리 밝혀둔다.

 

최근에는 선을 보는 것이 보편화 되는 듯하다. 선이라고 하기보다는 결혼정보업체를 통한 소개라고 받아들여지는 것이다. 아이러니컬하게도 결혼정보업체를 통한 만남에서 느낌을 너무나 중요시 한다는 것이다.

“느낌” 이것도 결혼 후 시간의 흐름 속에서 퇴색되어 버리는데 왜 이리 느낌에 집착할까? 느낌보다는 “대화가 즐거운 상대”가 더 바람직한 배우자 선택의 조건이 아닐까?

하지만 그때 노총각 시절에는 이러한 생각을 못 하였던 것이 시간이 지나서 아쉬움으로 남는다. 한편으로는 외모가 자기 마음에 들어야지 대화가 즐겁지 않은가란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앞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남녀의 만남에서 나이의 합이 50을 넘으면 선이라고 인식을 해야 하고, 어느 정도의 조건은 필연적이란 사실도 받아드려야 되지 않겠는가? , 당사자들이 인정을 하고 싶지 않더라도, 나이 들어서 남녀 간의 만남에는 조건이 선행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첫 만남에서 느낌을 중요시하기보다는 시간을 두고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서 느낌을 찾는 노력이 중요하지 않겠는가? 자녀가 결혼할 나이가 훨씬 지났고, 경제적으로도 여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배우자를 못 찾았다면, 적극적으로

만남의 횟수를 늘려주시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요즈음에는 남녀가 만난다고 결혼하는 것도 아니다. 시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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