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 허세란 단어가 거슬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구 분들은 구질구질하게 설명하는 걸 싫어합니다. 어디 사시는 가요? 범어 w, 줄여서 범떠 라고 하겠지요. 그러면 일단은 성공했다는 인식으로 받아들여지는 아파트가 될 것입니다. 과거 제니스, 하늘채, 태왕, sk 리더스 아파트 정도가 이런 부류에 속했습니다만, 수성 범어 w가 그 위치를 점유할 가능성이 큽니다. 동 간 거리가 좁다, 닭장이다. 외벽이 이상하다, 주차공간이 협소하다 등 무수한 단점을 이야기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인정할 것입니다. 수성 범어 w에 사시는 분들은 부자일 것이다. 나도 한 번쯤은 살고 싶다고 말입니다. 한편으로 대구는 이러한 허세부리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외제차가 많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구가 소득도 낮고, 특별한 산업도..